액티비티 가든 은근히 잘 논다

액티비티 가든 은근히 잘 가지고 노는 울 아들
ㅋㅋㅋㅋ


저의 블로그 와보신 분들으 아시겠지만
울 아들래미는 장난감 대여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답니다

사실 이렇게 큰 장난감은
잘 안빌려 줬는데
최근들어서 많이 빌려주고 있네요

잘 기어다니고
잡고 걷고 하니까요

지금 11개월인데
진작 빌려줬어도 좋았겠다 싶어요



사실 액티비티 가든 빌려주기 전에
지난 주 뽀로로 뮤직하우스 빌려줬었는데
완전좋아했거든요

요걸 그거랑 살짝 비교해서
후기 남겨보도록 할게요


 

액티비티 가든은 뽀로로하우스와 달리
4면으로 되어 있어서
이걸로 어떻게 조립하느냐에 따라
조금은 다르게 놀이를 할 수 있더라구요


우선 우리 아들은
집처럼 네면을 사각형으로 붙여놓고
놀이하고 있는데요

아기들은 자기만의 공간을 좋아해서
만들어주라고 하잖아요

저 안에 들어가서 아주 잘 놉니다


뽀로로하우스는 문짝 가지고 열었다 닫았다
왔다갔다 하면서
엄청 놀았는데

요건 저 안에서 꼼짝 안하고 놀아요

충분히 놀고 질릴 때쯤
여기저기로 왔다갔다 합니다

문, 미끄럼틀.. 심지어 공놀이 하는 곳으로도
기어나갑니다 ㅋㅋㅋ

액티비티 가든이 뽀로로 하우스와
가장 다른 점은
소리가 덜 난다는거에요

뽀로로 뮤직하우스는
효과음도 많고
노래도 많이 나오는데
그거 놀다가 이거 가지고 노니
좀 흥이 떨어지는 듯 하지만
집중해서 잘 가지고 놀아요

워낙 가지고 놀게 요것도 많으니까요

모양 맞추기도 있구요,
망원경도 있구요
공 놓고 굴러가는 곳,
이것저것 조작하는 곳
많이 있는데
액티비티 가든 부피에 비하면
그닥 조작할게 많지 않은 것 같기도 해요

액티비티 가든은 뽀로로 뮤직하우스에 비해서
더 많이 움직일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미끄럼틀이 있어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본체를 잡고 일어서서
옆으로도 많이 걷는답니다


뽀로로는 국민 문짝 명성에 맞게
울 아들은 문짝만 가지고
엄청 놀았거든요


왔다갔다 왔다갔다 ㅋㅋ


그래서 액티비티 가든은
잡고 일어서는 아이가
더 잘 가지고 놀 것 같아요

액티비티 가든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이에요

울 아들 11개월에
10키로 넘는데
안이 그닥 넓지는 않아요

그래도 아기들은 여기서
안정감을 느낄거에요

암요 암요



엄마나 아빠도 같이 들어갈 수 있으면
ㄷㅓ 좋으련만..


못 들어가서 막 쳐들어가는 것처럼
장난치면 ㅋㅋ
엄청 좋아하고
어디로 도망가야하나 막 두리번거리며
난리가 난답니다

그리고 오늘은 지붕처럼
액티비티 가든 위에 천기저귀 하나를 얹어
좀 더 아늑하게 만들어줬는데요 ㅋㅋ


요것도 완전 좋아해요

따로 묶지 않아서
천을 뒤집어 쓰고,

혼자 깔깔거리고
안에서 뭘하는지 모르게
집중해서 놀고 ㅋㅋㅋ


진짜 육아는 장비빨이라더니
장난감 많이 사줘야겠다는...


액티비티 가든 암튼 빌려서 뽕뽑고 있어요
ㄷㅏ음엔 러닝홈 빌려보려고 하는데

그것도 놀아보고
국민 문짝을 뽑아보도록 하겠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