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의자 포엥 암체어, 1인용 안락의자 짱편함

이케아 의자 포엥 암체어, 1인용 안락의자로 완전 편해요 + 풋스툴은 꼭 사세요 저는 안 사고 그냥 온게 참 아쉽네요.

 

 

이사하면서 3인용소파에 1인용 안락의자를 꼭 놓아야지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이케아에서 처음에는 스트란드몬 윙체어 노란색깔로 사려고 했는데, 가벼운 인테리어 느낌의 우리집에는 좀 과할 것 같아서 포엥 암체어로 골랐어요. 이케아 의자 검색해보시면 비슷한 걸로 펠로 1인용 암체어도 나오는데요. 펠로와 포엥 디자인도 비슷하지만 가격에는 좀 차이가 있는데요. 그 이유는 펠로는 앉는부분이라던지 일부가 철제로 되어 있고, 포엥 암체어는 모두 원목으로 되어 잇어서 차이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POANG으로 골랐어요. 기본 프레임만 69,900원이에요 

 

출처: 이케아

 

커버 디자인과 색상이 다양해서 어떤걸로 고를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저는 직접 이케아 광명점에 가서 앉아보고 구입했거든요. 확실히 앉았을 때 느낌도 푹신하고 색상도 갈끔한 힐라레드 베이지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커버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상당하니 이 점은 참고 하세요. 

 

 

출처: 이케아 

 

 

위 사진에 보이는건 커버 디자인과 색상에 따른 추가 금액인데요. 기본 포엥 의자 69,900원에 커버 가격을 추가해야한답니다. 저는 힐라레드 베이지라서 기본 가격에 + 59,100원을 추가하면 총 129,000원이 이 1인용의자의 가격인 셈이죠. 

 

 

프레임은 제가 선택한 색상 외에도 짙은 갈색, 블랙 색상도 있어요. 

 

 

 

 

 

 

조립은 남편이 어렵지 않게 했고, 생각보다 커버 쿠션감이 좋아서 앉았을 때 편안한 느낌이 좋더라구요. 커버를 다시 산다면 아마 또 이 힐라레드 시리즈로 사지 않을까 싶어요. 두툼해서 편안하거든요. 이거 커버 벗겨서 물세탁도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엄청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에요. 

 

 

 

 

 

 

원목으로만 이루어졌는데 생각보다 더 편해요. 왜 그렇게 후기가 좋은지 알겠더라구요.

저희집 아이들이 하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반복을 해서 그런지 처음 조립했을 때보다 좀 흔들리는 것 같기도 한데, 이 정도 가격에 이정도의 편안함이면 만족스러워요. 생각날 때 한 번 나사 더 조여줘야 할 것 같네요. 

 

 

 

 

 

 

앉는 부분까지 프레임이 모두 원목이에요. 펠로는 여기가 철제로 되어 있어서 앉았을 때 가느다란 그 프레임이 느껴지더라구요. 신경을 크게 안 쓰시는 분들은 펠로가 워낙 가성비가 좋아서 펠로 사용하셔도 무방할 것 같긴하지만요. 앉아보고 구입하실 수 있으면 앉아보고 구입하시면 좋을듯해요. 시국이 이래서 이케아 방문은 좀 힘들긴하겠죠?ㅠ

 

 

 

 

 

 

 

저는 사실 이케아 포엥 의자에 마음편히 앉아본적이 없습니다. 앉으려고 하면 둘째와 첫째 모두 달려와서 앉아요. 이럴 줄 알았으면 유아용포엥 따로 있던데 그걸 2개 사올걸 그랬나봐요. 

 

가끔 앉아있으면 어떻게 아는지 방에서 놀다가도 번개처럼 달려와서 옆에 앉는데, 그럼 제가 불편해서 그냥 내려와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벌써 헤드부분이 덜렁거린다는 점. 저희 둘째가 하도 잡아당기고 올라가고 여기서 무슨 암벽등반을 하는거마냥 기어 올라가서 그런거 같은데 이부분에도 벨크로가 하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더라구요. 

 

 

 

 

 

 

네, 그렇습니다. 저희 첫째도 아주 잘 앉아있어요. 햇빛 쬘 때도 앉아있고, 책 볼 때도 가끔 앉아있구요. 

 

 

 

 

 

 

가끔 둘이 이렇게 같이 앉아있을 때도 있는데 이럴 땐 정말 귀여워요. 그렇지만 조금 더 덩치커지면 둘이 싸우겠죠? 서로 앉겠다고.. 그 때는 하나 더 구입하는 걸로 해야겠어요. 

 

 

 

 

이사온날 배송 받고 조립했을 때인데요. 집에 소파도 없고, 커튼도 없고 의자만 덜렁 있었네요. 이 날도 첫째가 차지한 날입니다.

 

아! 그리고 말씀 안드린건 풋스툴!! 금전적으로 너무 부담되는거 아니시면 꼭 구입하시길요. 암체어에 앉았을 때 엉덩이가 살짝 푹 들어가서 다리를 어디에 올려놔야 딱 편한자세가 완성되겠더라구요. 저는 매장에 가서 앉아봤을 때 풋스툴도 있는게 훨씬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요 

 

아이들이 올라가서 뛰고 떨어지고 다칠까봐 패스했거든요. 그런데 없으니까 앉았을 때 다리가 좀 갈 곳을 잃은듯한 느낌이랄까요? 없어도 충분히 편하긴 하지만 저는 풋스툴 있는 상태로도 앉아봤어서 그 느낌이 잊혀지지 않는 것 같아요. 그 때 정말 편했거든요.  포엥암체어 구입하실거면 풋스툴까지 세트로, 커버는 힐라레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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