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준비물, 가장 먼저 산건 바로 이겁니다

출산준비물, 가장 먼저 산건
브라운체온계에요 ^^



임신 초기 때는 뭣모르고
그냥 몸조심한다고 뒹굴거리다가
중기 이후부터 출산준비물 검색해보면서
하나하나 준비한 것 같아요


솔직히 지금 생각해보면
출산준비물 준비 시기는
후기 이후에 해도 되지만
조산 위험이 있는 임산부는
미리 준비해도 나쁠 것은 없는 것 같아요

그것도 목록에 따라 다르지만요


꼭 필요한 것 중에서
시간이 지나도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은
미리 준비해두고
필요한 것 중에서도
기저귀나 물티슈는
애기 낳고 조리원에서 시켜도 된답니다
이런건 오히려 미리 준비 하지 않는게 좋구요

출산준비물 중에 가장 먼저 산건
브라운 체온계에요

체온계를 미리 하나 구비해둬야겠다고 생각한건
제가 임신 중기일 무렵에
독감이 유행할 시즌이기도 했고,
혹시나 임산부가 열이 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서 미리 사게 되었어요

체온계 같은건 미리 사둬도
닳는게 아니니까요


임산부의 열은 태아한테 좋지 않다고 해서..

출산준비물 중에 체온계는 빠져서는 안되는데요

울 아들이 조리원 퇴소하자 마자
바로 고열로 응급실 간 터라
그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답니다


신생아 고열은 정말 위험한거 아시죠?
38도 넘으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하거든요

ㅠㅠ



그러니 체온계는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출산준비물 체온계도 알아보다보니
접촉식체온계와 비접촉식체온계,
접촉식 중에서도 고막,귀체온계/ 겨드랑이/
구강체온계 등 종류가 많더라구요


항문체온계가 가장 정확하다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걸로 선택했어요


간혹 귀에 체온계 대고 체온 측정하는걸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다는데
이건 복불복이므로
그냥.... 이걸로 ㅋㅋ

여러 회사 제품들 중에서
브라운체온계를 샀는데요
잔고장 없이
가장 많이 쓰는게 이거 아닐까 싶어요

제가 유치원교사 출신인데
전에 근무하던 유치원에 있는 체온계가
다 브라운제품이었거든요

쓰기도 편하고 익숙해서 브라운으로 택!



그런데 브라운 중에서도
모델에 따라서 기능의 차이가 약간 있고
가격의 차이도 있답니다

지금 제가 보여드리는 모델은
사용하는 아기의 연령에 따라
정상, 미열, 고열 온도 기준치가 달라서
색깔로 정상인지, 미열인지 고열인지를
알려주는 체온계인데요


아기의 체온 정도를
색깔로 보기 쉽게 알려줘서
간편하다는 리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많이 팔리기도 하구요



그리고 그 전에 측정했던 체온의 변화를
알 수 있게 메모리 기능이 있는데
몇회 정도 저장이 되어서
비교하기 편하답니다

그런데 이건 조카 체온계구요

저는 그냥 기본 모델인걸로 샀어요
이거 말고 색깔표시 안되고
메모리 1개만 저장되는거 있는데
그게 지금 보여드린 모델보다 몇천원 싸기도 하고

어차피 엄마들은
체온 보면 이게 정상인지 미열인지 고열인지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기능이 꼭 필요할까 생각이 들기도 했거든요


뭐 선택은 자유 ㅎㅎ
비교해놓은 포스팅 많으니 한 번 보시고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출산준비물 목록은 꼭 정해진 건 없으니
한 번 리스트 작성해보시고
필요한 것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보세요

이것도 다 재미니까요 ^^





출산준비 잘 하시고
모두 순산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