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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 이유식으로 울 아들 건강식 만들었어요
황태는 명태를 추운 겨울날 바닷바람으로
얼고 녹기를 반복해서 만들어진거죠~
명태가 황태가 되면
단백질의 양이 2배 이상 늘어나서
고단백 식품이 된다고 해요 !
게다가 황태는 저지방에 콜레스테롤도 거의 없어
아주 영양가 높은 식품이랍니다
나이드신 분들에게도 좋고,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참 좋대요
그래서 황태 이유식을 만들어봤답니다
황태 언제부터 먹어도 되나 알아보니
7개월 때부터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황태 이유식을 할 때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황태 가시인데요
뭐, 가시는 모든 생선 이유식을 할 때
조심해야 하는 거죠!
그래서 저는 황태 손질할 자신이 없어서
그나마 손질이 된 황태채로 이유식 만들기에
도전했답니다
황태는 누런빛을 띄는게 좋다고 해요
저는 생협에서 100g짜리 한 봉 구입했어요
황태는 달걀과 궁합이 좋다고 하는데
다음 이유식에 황태계란이유식을 할 예정이고,
이번에는 두부와 콩나물을 넣어서
이유식을 만들어 보았어요
딱 황태해장국 재료죠 ^^ ;
두부와 콩나물은 미리 손질 해서
얼려둔 큐브를 사용했답니다
콩나물은 머리를 떼고
통통한 줄기부분만 잘라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줬구요
두부는 모두부 잘라서 얼려뒀던거 사용했어요
아무래도 생선이다보니
물에 담가서 짠기를 쫌 빼줬고,
물기 짜면서
손 끝으로 혹시 잔가시가 없나 만져봤어요
거의 없더라구요 1개 제거했네요
그리고 다지기에 넣고 다져버렸어요
말린 생선이다보니
아기가 먹기엔 다소 질긴감이 있어서
거의 갈아서 많이 사용하시더라구요
충분히 불려서 푹 끓여준다면
잘게 다져서 사용해도 될 것 같긴해요
그리고 불린 쌀과 두부, 콩나물을 넣고
이유식을 해준답니다
저는 항상하는 압력솥 이유식으로 ^^
10분이면 끓고 10분이면 뜸드니
완전 간편하고 편한 것 >.<
뜸들어서 열어주니
황태이유식이 완성이 되었어요
냄새가 딱 황태해장국 느낌 ^^
간이 안되었지만
그래도 그느낌 나더라구요
오늘 처음 먹여봤는데
아주 잘 먹던데요
요거 3일 잘 먹으면
다음엔 계란 넣어서 황태이유식
한 번 더 해주려구요~
영양식이라고 하니
ㅇㅣ 글 보시는 맘님들
ㅇㅏ가 이유식으로 한 번 해줘보세용!
생각보다 간단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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