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기 놀아주기, 오감놀이 자극 팡팡

돌아기 놀아주기, 오감놀이 자극 팡팡~~~





 울 아들래미 요즘 낮잠을 간혹 한번씩 자는 날이 있다..
아니 점점 늘어난다
그래도 두번잘때가 좋았는데
한번만 자니
같이 놀아줄 시간이 점점 늘어나네???ㅋㅋㅋ



집에만 있는 돌쟁이라
놀아주기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도 되고,
문화센터를 다녀야하나도 심히 고민..ㅋㅋ


그치만 집근처 문화센터도 없고,
차타고 기본 20분은 가야하는데
엄마는 차가 없고..
대중교통 이용하면 더 오래걸리니
그냥 집에서 놀아주기로 함..ㅋㅋ



그치만 집에서 놀아줄게 한정적이라는 것도
참 큰 단점 중 하나이다

돌아기, 아이들 오감놀이를 통해
자극을 다양하게 해주면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니
오감놀이 오늘은 뭐할까 고민하다가


음.... 밀가루 반죽 놀이로 결정
그러나 밀가루가 없고,
부침가루가 있는데..
그냥 초기이유식 할 때 쓰던
현미가루가 있어서
현미가루 반죽 놀이로 변경!


저번에 쌀가루주고 완전 청소하느라 낭패..
매트 닦고 하는데 고생이었다 ㅠㅠ


그래서 오늘은 반죽을 아예 만들어서 줬다

돌아기들 어찌나 눈치가 빠른지
자기꺼 만드는 줄 알고
와서 바짓가랑이 붙잡고 아주 난리 난리
후딱 만들어서 줬더니
바로 입으로 직행 ㅋㅋ


뭐든 잘 먹는 아기라서
오감놀이에 한계가 있다는 ㅋㅋ


뭐든 입으로 갑니다..

돌아기 놀아주기
이렇게 다 준비해주는 곳..
그리고 다 정리까지 해주는 곳이
가까이 있음 좋으련만 ㅋㅋㅋ
= 문화센터 ㅋㅋ



현미가루가 은근 구수한 냄새가 나서
내가 맡아도 먹어보고 싶더라


그래서 급히 냄비에 물을 올려
이걸 삶아줘야 하나 고민하다가
돌아기 놀아주기 경로변경


냉동실에 있던 백설기를 쪄줌;;


결국 먹는걸로

백설기 찌는 동안
도마랑 알뜰주걱 갖다놓고
도구빨?을 세워 놀아주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먹히지 않음
다 입으로 들어감..



콩으로 오감놀이 하는 경우에
입으로 들어가는거 방지해서
공갈 무는 아기의 경우
공갈젖꼭지 물려 가는데..

울 아들래미는 쪽쪽이 지금 떼고 있는 중
(1주일차)
이라서 물리지도 못하고
어쩔 수가 없었다
이제 먹을 수 있는 것만 가지고
오감놀이를 해야하는건가 ㅋㅋ

돌아기 놀아주기..
애미가 앞에서 재미있게 놀아줘도
본인 손에 있는거
입에 넣기 바쁨 ㅋㅋ

좀 주무르고
모양도 바꿔보고 했으면 좋겠건만
그냥.. .입으로만 탐색하고 싶은가보다
울 아들래미는 구강기에 충실한 아가


구강기...이제 5개월 정도 남았으니
입으로 실컷 탐색하렴..
그런데 울 아들래미는 좀 더 갈것 같다..

돌아기 놀아주기 실패로 끝난 오감놀이..

백설기 가지고 놀았으니
그걸로 됐다


다 가지고 놀고는
배가 두둑했는지
혼자 가서 잘 놀더라는... ;;




하루 종일 배가 불러 있어야 하는 아가니?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