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 보관법, 냉동보관 해동 방법 + 남은잡채 활용법

잡채 보관법 냉동보관 소분해서 얼려두시고 

드시고 싶을 때마다 꺼내 드세요 

 

 

 

 

 

잔치음식 좋아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저는 기름진 음식 좋아해서 그런지 

잡채, 전 같은 명절음식이나 

잔치음식 정말 좋아해요 

 

 

 

그런데 이런 음식들의 특징은 

손이 많이 가서 

자주 해 먹기 힘들고 

소량으로 하기엔 맛이 제대로 안나서 

요즘처럼 1인가구, 2인가구 많은 집에서는 

자주 해먹기 힘든 메뉴가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저는 한 번에 해서 냉동보관을 합니다 

 

 

 

보관법이라고 할 것도 없이

모듬전이고 잡채고 다 얼려요

 

 

 

 

사실 남은 음식 얼린다는 표현보다 

일부러 얼려서 다음에 편하게, 

그리고 맛있게 먹기 위해서 

대량생산을 하는 느낌으로 만드는거죠~

 

 

 

물론 바로 해서 먹는 것보다 

맛이 떨어질 수는 있지만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저 같은 애기 엄마들은

아무래도 잡채처럼 들어가는 재료 많고, 

손 많이 가는 음식은 

집에서 자주 해먹기 힘들거에요 

저는 첫째, 둘째

유아식 챙기기도 너무 버겁거든요 

ㅠㅠ

 

 

 

 

 

 

 

 

이번엔 제가 만든 잡채는 아니고..

어제 시어머니 생신이었는데 

이렇게 잡채랑 미역국,

음식 몇가지 해서 보내주셔서

감사히 받아먹게 되었네요 

 

 

제가 음식을 해서

보내드렸어야 하는데 말이에요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지만 

시누네도 있고, 

저희 식구까지 가면 

코로나 5인이상

집합금지 명령에도 어긋나고 

 

또 혹시 모르는 사태에 또 대비해야하니 

집콕하고 

용돈만 보내드렸는데 

시누네랑 조촐히 생신상 차려드시고 

남편 퇴근길에 불러서 

음식만 챙겨 보내주셨더라구요 

 

 

 

 

 

 

 

 

 

한 번에 먹기엔 많은 양이라서 

한 번 먹을양만 빼고 

나머지 잡채보관법은

냉동보관 해두었어요 

 

지퍼백에 넣어서 

그대로 얼렸는데요 

 

 

 

 

 

 

 

 

 

잡채는 아무래도 당면이 얼키고 설켜있어서 

그냥 통으로 얼리면 

그대로 해동해서 다 먹어야해서 

먹을만큼 소분해서

냉동보관하는 보관법을 권해요 

 

 

저는 지퍼백에 잡채 담아서 

반으로 접히게끔 가운데는 좀 벌려두고 

지퍼백 반 딱 접어서 냉동실에 넣었는데요 

 

 

반씩 덜어서 먹으면 되기 때문에 편하답니다 

 

 

 

 

 

 

 

 

 

아주 귀차니즘의 최고봉이죠 

봉지에 또 나눠담기 싫어서 

그냥 지퍼백에 이대로 냉동보관했는데요 

 

저는 잡채보관법 외에도 

다진마늘 냉동할 때도 이렇게 하거든요 

 

지퍼백에 다진마늘 넣고 얇게 쫙 펴서 

지그재그로 몇번 접어서 넣은 다음에 

적당양씩 부러뜨려서 반찬통에 넣고 

냉장보관해두고 사용해요 

 

 

 

 

 

 

 

 

 

 

냉동보관했던 남은 잡채는 

해동해서 후라이팬에 한 번 볶아먹으면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것보다 

훨씬 맛있는데요 

 

해동은 먹기 전날

냉장고에 옮겨두고 해동해도 되고, 

먹기 직전에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살짝 해동만 하고 

후라이팬에 볶아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잡채 만들 때 기름을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면 

한 번 다시 볶아줄 때 

기름 살짝 둘러준 다음에 볶으면 되는데요

 

기름 또 넣는게 부담스러우시다면 

물 살짝 넣고 볶으셔도 된답니다 ^^

 

 

 

저는 주로 생생정보통 잡채레시피로 만드는데 

 

그 레시피는 당면을 삶아서 

양념넣고 무치는 방식이 아닌, 

 

당면 삶아서 

기름+간장+설탕 양념에

한 번 졸이듯 끓이는 방식인데요

 

이 방법이 당면에 기름이 코팅이 되면서 

불지도 않고 

냉동했다가 다시 볶아먹기에도 좋더라구요 

 

단, 기존 레시피는 기름이 좀 많은 편이라 

적당히 줄여서 하시는게 좋아요~

 

 

 

 

 

 

 

 

 

 

 

코팅팬 사용하시는 분들은 

강한 불에 휘리릭 볶아드셔도 되는데요 

 

저는 스텐팬 사용하는지라 

눌러붙을까바 약한 불에 좀 올려두고 

서서히 볶아주었어요 

 

눌러붙을까봐 계속 섞어주고요~

 

 

 

 

 

 

 

 

 

 

 

이렇게 후라이팬에 볶아주면 

냉동실, 냉장실에 있었던 잡채 모두 

맛있게 방금한 것처럼 

따뜻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잡채보관법 간단하니 

명절음식이다 생각하고 명절에만 드시지 마시고, 

이렇게 잘 보관해두었다가 

먹고 싶을 때 꺼내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먹은것처럼 이렇게 간단히 

다시 볶아만 먹어도 맛있지만 

여러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팁이있더라구요 

 

 

 

 

 

 

 

 

 

 

 

 

집밥 백선생에 나왔던 팁으로는 

잡채를 가위로 잘게 잘라서 

유부주머니에 넣어서 먹는 방법도 있구요 

 

잡채에 굴소스 살짝 넣고 

잡채덮밥 만들어도 좋구요 

 

 

그리고 김치 다져넣고 부침반죽해서 

부침개 부쳐먹어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잡채밥, 잡채비빔밥 등 

맘카페 보니 이렇게 저렇게 

활용해서 다양한 레시피로 드시던데요 

 

 

 

 

 

 

 

 

 

 

 

혹시 명절, 생신, 잔치 때 

남은 잡채가 있다면 

걱정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잡채보관법으로 보관해두었다가 

다시 해동해서 드셔보세요 

 

드실 때 얼려두길 잘했다~ 

싶으실거에요^^